식신(食神)의 심층적 통변!
오늘의 글은 식신(食神)의 심층적 통변 입니다.
식신은 日辰(일진)이 생하는 오행입니다. 요즘 TV에서는 여기저기에서 음식관련 방송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신은 음식과 언변의 신(神)으로 재(財)를 생하며 여자에게는 자식이 되는 길신입니다.
식신이 희용신일 경우에는 의식주가 풍부하고 복록과 재물이 윤택합니다. 신체가 풍비하고 명랑, 쾌활, 낙천적이며 장수를 누리게 됩니다.
이 같은 까닭에 고서에서는 식신유기승재관(食神有氣勝財官) 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하면 오히려 나의 기운을 심하게 설기 시켜서 몸이 허약하고 식복이 없는 빈한한 팔자가 됩니다.
식신은 적극성이 부족하고 가무, 색정 등 쾌락에 빠지는 흉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식신이 유기하고 財 또한 유기하면 巨富의 사주로서 재복이 끊어짐이 없습니다. 특히 식신과 재가 공존하면 요식업이나 식품사업을 통해 재적(財的) 성취를 이루는 경우가 많고 음식 솜씨도 뛰어납니다.
여자인 경우 귀한 효자를 두게 됩니다. 과다하여 기신일 경우는 생각이 많고 시작은 잘하나 끝맺음이 약해서 진로만 무성할 뿐 결과가 전무한 유시무종(有始無終) 형국이 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기 때문에 주변인들로 부터 고독해지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관성을 손상시킴으로써 관록과 인연이 박하며, 남자는 자녀를 극함으로 인해 무자하거나 딸만 두게 되고 배우자 복이 없고 그 처로 인해 명예를 손상 당하게 됩니다.
여자는 결혼 후에도 정부를 두기 쉽고 남편을 극하는 중 자녀를 둔 후에는 생리사별의 흉의가 더욱 더 증폭되며 자녀를 두지 못하거나 불효자를 두는 예가 허다합니다. 극신약한 가운데 관살이 혼잡되어 있으면 극설교집(剋洩交集)이라 하여 남편복 및 자식복이 없고 하격 천명이 됩니다.
또한 심하게 극을 받으면 자궁에 병을 얻거나 허약한 자녀를 두게 되며 젖 부족으로 유종병을 앓게 되고 유산, 낙태 등의 흉사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흉사만 있는 것은 아니며 남녀 공히 희신일 경우 대운을 만나면 새로운 진로가 열리고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며 질병 및 관재로부터 벗어나는가 하면 여성일 경우 득자하는 경사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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