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운세에서 비견이 3개 이상 겹치면?

오늘은 사주.운세에서 비견이 3개 이상 겹치면 어떨까?

 

복수의 비견들에게 나눌 만큼 사주에 재력(財星)이 풍부하다면 서로 이간을 부리지도 않고 한 몸 한 뜻으로 여유롭게 서로 의지하고 아끼면 단합과 협동으로 즐거운 공생의 길을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비견이 2개일 경우라면 1/2로 반씩 나누면 되지만 비견이 3~4개일 경우에는 나누기가 곤란해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사주에 재력(재성)의 보따리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임자(주인)를 자처하는 비겁이 3~4개일 경우라면 서로 사이좋게 나눠서 가질 분량이 없기 때문에 어느 쪽이 양보하려 하기 보다는 누군가가 혼자서 독점하려 할 뿐입니다.

 

 

 

 

즉 비견이 3~4개로 겹치면 비견이 겁재로 둡갑해 변질됨이니 겁재의 난폭한 성정을 거침없이 부리게 됩니다.

그래서 비견이 사주에 3~4개로 많거나, 사주에는 2개인데 대운세운에서 비견운세를 만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즉 피투성이 난장판이 벌어져 보따리는 찢기고 짓밟히어 곤죽이 되므로, 결과는 기진맥진 만신창이와 상처 뿐이고 곤궁함과 굶주림을 면하지 못하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난하면 염치를 모르고 배고프면 체면을 차릴 수가 없음이니 사주에 먹을거리인 재력은 적은데, 주인을 자처하는 비견이 많게 되면 염치와 체면을 불구하고 우선 닥치는 대로 겁탈해서 먹으려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비견이 3~4개로 많아지면 비견의 성정이 난폭한 폭군의 겁탈자로 변해버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니 사람, 지인, 형제, 동기간, 친구, 만인이 모두 다 원수와 같음이니, 사람을 보면 믿지를 못하여 남을 흘겨 보거나 배척, 의심, 냉대하면서 미워하고 싫어하면서 말썽을 부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비견이 나타나면 대인관계가 무례해져서 서툴고 딱딱하며 거칠고 난폭해져서 엉망이 됨이니 사회에서 조화롭게 융화되지를 못하는 이기주의와 비사회적이고 비정상적인 편견과 편굴함이 조성되고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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