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傷官)에 대한 심층적 통변!

오늘의 글은 상관(傷官)에 대한 심층적 통변입니다.

 

팔자에서 내가 생하고 나와 음양이 다른 육친을 상관이라고 합니다. 뜻을 이루려면 보다 더 머리를 써야 되고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상관은 가능한 한 두뇌를 최대한으로 계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관이 희용신일 경우 예의와 염치를 알며 머리가 비상하리 만큼 영리, 총명하고 신경이 날카로울 정도로 예민하며 예술적 재능이 뛰어납니다. 풍채가 좋은 미식가로 마음이 넓어 타인을 배려하며 관용의 미덕을 베푸는 삶을 삽니다.

반면 기신일 경우 타인에 대한 비방을 일삼거나 법을 잘 지키지 않으며 심하면 범법, 극부, 쟁투 등의 흉하고 포악함을 드러내게 됩니다. 또 평소에 불만이 많아서 만사에 비판적, 반항적, 직선적으로 바른 말을 잘하며 특히 관재, 구설,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 기신인 식신과 상관이 혼잡해 있는 남자의 경우 허세를 잘 부리고 사기성이 농후합니다. 남을 위해 죽도록 일을 해주고도 욕만 먹게 됩니다. 여자인 경우 타인의 자손이나 조카를 양육하게 됩니다. 작용하는 역할이 식신보다 기신작용의 흉폭성이 크다 할 것입니다.

즉 남명에 상관이 많아 기신이면 자식의 손상됨이 많고, 여자에게 상관이 많아 기신이면 남편을 극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상관은 정관의 귀한 역할을 극파하는 흉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상관은 무엇을 해도 시비가 따르기 쉽기 때문에 비판의식과 자존심이 강하고 타인의 지배와 간섭을 받는 것을 지극히 싫어하며 자유로운 자율적 주체의식이 항상 온 몸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윗사람에게도 고분고분하지 않고 직장의 비인격적인 처사에 대해서는 상하를 가리지 않고 비판적, 반항적입니다. 이밖에도 강한 사주에서 상관이 힘이있고 희용신인 경우에는 종교가, 교육가, 예술가로 이름을 날리는 예가 많습니다.

상관기신이 자신이 태어난 기둥에 있으며 관이 태약한 여자는 극부하게 되며 심하면 과부가 됩니다. 과거 결혼한 아들이 일찍 죽으면 재수 없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내 아들 잡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적이 없으면 싸움이 불가능 하듯이 상관이 있어도 관이 없으면 오히려 정숙한 여명이 되기도 합니다. 운세를 잘 살펴서 길운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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