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견운에 독불장군이 되는 이유

오늘은 비견운에 독불장군이 되는 이유에 대한 글입니다


본 글을 국가 조직에 비유하여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사주팔자에서 일간의 국무총리는 정부의 두목이므로 오직 하나여야만 합니다.

 

일간의 국무총리 밑에 부하나 수하들만 있어야 하는데, 쌍둥이별인 비견이 나타나게 되면 두목이 여러 명이고 부하가 적어 서로가 자리다툼, 시기질투를 하며 모든 일에 대립, 갈등, 시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누구나 대운세운에서 비견운이 들어오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이렇게 가짜 국무총리인 비견이 나타나서 똑같은 국무총리의 행세를 하면서 매사를 간섭하고 말썽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간이 쌍둥이별인 가짜 국무총리를 따돌리며 미워하고 적대시하면서, 진짜 국무총리는 매사에 독단적, 독선적, 독자적, 독립적으로 결정을 하고 독불장군 식으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비견이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수수방관, 묵인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일간의 국무총리와 비견은 사사건건 시비하고 싸우며 물고 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진짜 국무총리는 비견의 얼굴만 보아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고 비위가 상하여 비견을 증오하다가 견디지 못해 자리를 박차고 딴 곳으로 떠나기를 식은죽 먹듯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팔자에 타고난 비견은 어디를 가나 따라다니고 함께 등장하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비견은 형제, 동기간, 친구이지만 확장하면 동창생, 동향인, 동족, 동업자, 동성 등과 같은 사람들이면 하나같이 비견인 것입니다. 즉 어느 특정한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인 만인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 자리, 내 권리, 내 남편, 내 아내, 내 재산을 나누고 빼앗기 위해서 노리고 싸우며 말썽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주팔자에 비견이 있거나 세운에서 비견운이 들어오면 혼자서 독점할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비견은 양보, 타협, 관용을 거부하고 악착같이 싸우고 이겨서 독점하고 독립하려고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주에 비견이 있으면 인간관계가 대립적, 독선적이 되어서 독불장군처럼 모가 나므로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여 외톨이처럼 고립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타고난 천성, 개성이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어찌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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