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은 빈약한데 관성이 왕성하면?

사주에서 의식주(衣食住)에 해당하는 신신이 빈약하고 허약한데, 벼슬에 해당하는 관성만이 왕성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주분석에서 식신은 의식주에 비유되고, 관성인 관살은 벼슬이나 또는 직장의 지위로 비유됩니다.

 

누구나 의식주가 풍족해 살림살이가 넉넉하면 심신(心身)이 건전하고 예의범절이 단정할 뿐만 아니라 인심까지도 후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풍족한 의식주를 사주에 가진 자가 벼슬을 하는 공직에 오르는 것이 적격이고 안성맞춤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명주(命主)가 가지고 있는 의식주의 질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부실함이기에 관성의 불평불만이 클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명주가 가지고 있는 식신(의식주)이 빈약하면, 그 밑에 있는 아랫사람들은 빛좋은 개살구처럼 유명무실하게 말만 호의호식일 뿐이므로 밑에 있는 부하(관성)이 근면성실하게 일하며 순응할 리도 없음은 기본 상식입니다.

그래서 사주에 식신(의식주)이 허약한데 관성(벼슬)만이 왕성할 경우에는 거칠고 무례한 부하들을 다스리기가 힘이 부치고 역부족이니 거꾸로 아랫사람들에게 억압을 당함은 물론 재산의 겁탈을 당함으로써 출혈과 산재(散財)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명주는 신체가 허약하고 빈곤하며 주변으로 부터 억압과 침탈이 심해 권위도 안 서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거칠고 사나운 부하들을 다루는 솜씨가 서툴고 약속이행의 신용과 책임감이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부하나 수하로 인해서 발생되는 손재와 재난이 비일비재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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