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좋은 한방차

오늘의 건강 차 편에서는 겨울에 좋은 차 몇가지를 올려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저절로 따뜻한 마실 거리를 찾게 됩니다.

 

속이 냉하다고 생각되면 통상 커피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겨울에 좋은 차는 커피보다는 한방차라는 사실....,

 

  

 

 

겨울에 좋은 한방차

 

@ 유자차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아 감기와 피부미용. 피로 회복에 좋고 모세혈관 보호 기능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예방해 준다.

 

 

 

 

@ 구기자차

구기자는 강장, 해열, 간기능 회복에 쓰이는 약재입니다. 눈이 건조하고 침침해지고,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약해지고 근력이 약해진 경우에도 좋습니다.

 

구기자 특유의 달큰한 향기가 있어서 차로 끓이면 좋습니다. 다만 감기로 열이 있거나 몸에 습기가 있고 설사가 나는 경우에는 좋지 않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여 성인병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니 평소 과식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듯한 한방차입니다.

 

 

 

@ 모과차

모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감기와 기침, 기관지염, 열을 내리게 해줍니다. 또 속이 울렁거리거나 설사가 날 때 먹으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의 뭉침을 풀어주어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고 목이 뻣뻣한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 대추차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P의 함량이 많아 예부터 건강차로 애용했으며 신경쇠약 불면, 빈혈,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잠이 잘 안 오고 불안감이 자주 오는 사람에게 좋은 차입니다.

 

진한 대추차를 먹고 싶다면 대추 150g을 잘 씻어서 찬물 2.5리터에 넣고 끓이다가 약불로 3~4시간 정도 끓여서 굵은 체에 걸러서 따끈하게 마시면 되는데 설탕을 타지 않아도 단맛이 강합니다.

 

피로가 풀리고 노곤해져서 저녁때 마시면 좋습니다.

 

 

 

 

@ 생강차

생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감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비타민 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더운 약재라서 저혈압 환자에서 혈관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수족 냉증을 치료합니다. 소화액의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돋우고, 배에 가스가 찼을 때 사용하여 가스 배출을 잘 시킵니다. 

 

 

 

 

생강차는 크고 내부가 흰 생강 3톨을 골라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 후 물 4컵을 붓고 30분 정도 끓인 후 체에 밭칩니다. 배·대추 등과 함께 끓이면 더욱 좋습니다.

 

생강 맛을 빨리 우러나게 하려면 믹서에 갈아 끓이기도 합니다. 그냥 먹기에는 매운 맛이 강하므로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을 때나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서 마십니다.

 

많이 매워하는 사람은 굳이 데우지 않아도 됩니다. 생강을 끓이는 대신 뜨거운 물에 생강즙을 떨어뜨려 먹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