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차의 효능, 솔잎차 만드는 법
오늘의 약차 편에서는 솔잎차의 효능, 솔잎차 만드는 법을 올려드립니다.
솔잎은 옛부터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전해오며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솔잎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으며 또 중풍예방, 위장병, 신경통, 소화불량,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차를 끓여 마실때는 가늘고 짧은 우리나라 솔잎을 사용하는데 산뜻한 솔향이 좋아 '솔바람차'라고도 불립니다.
옛문헌상 솔의 효능
- 솔잎을 잘게 썰어 밀가루와 함께 물로 먹으면 곡식을 끊을 수 있고 악질(惡疾)을 다스립니다.『신농본초경』
- 솔잎을 잘게 썰어 술에 타먹거나,미음으로 먹거나, 콩가루와 함께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식료본초』
- 솔잎을 그늘에서 말려 분말하여 산꿀로 환을 팥알크기로 만들어 매일 80알씩 장복하면 능히 주림을 모르고 장수합니다.『천금식치』
솔잎차 만드는 법
솔잎차 만드는 재료는 솔잎 50∼60g, 물 500㎖만 있으면 됩니다.
- 갓따낸 솔잎을 솔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반으로 자릅니다.
- 물 500㎖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입니다. (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합니다)
- 하루에 1잔씩 마시되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마십니다.
참고사항
솔에는 적송(赤松), 육송(陸松),백송(白松), 낙엽송(落葉松)등이 있습니다.
옛사람은 솔의 다섯가지 미(美)를 말하며 빛(常綠), 모양(麗姿), 그림자(月影), 소리(風聲), 향기(松香)등을 높이 찬양하며 시가(詩歌)의 제재(題材)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