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샤워 하는법

깨끗하게만을 목적으로 하는 샤워가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거나 목욕 수세미 등을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피해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건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샤워꼭지로 얼굴 씻지 않기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으면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렇게 하면 얼굴 피부를 망칠 수 있습니다.

 

뜨겁고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샤워 물은 얼굴의 볼에 있는 약한 모세혈관 망을 자극하고 악화시켜 보기에 좋지 않은 모세혈관을 드러나게 하며 피부를 손상시킵니다.

 

또 뜨거운 물은 얼굴 피부에 있는 천연 보호 기름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살이 생기게 합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세면대에 받아 얼굴은 따로 씻어야 합니다.

 

 

 

 

@ 목욕수세미는 스폰지형태 사용하기

 

목욕 수세미를 사용하면 몸이 아주 깨끗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스펀지 형태로 돼 있는 목욕 수세미의 이런 그물망은 몸에서 떨어져 나온 죽은 피부세포를 끌어 모으게 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세숫대야에 발을 담그지 않기

 

비눗물을 담은 세숫대야에 샤워기와 발을 동시에 담지 마세요. 무좀이 있는 사람과 샤워기를 같이 사용하면 샤워기에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류는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을 좋아하는 데 비눗물은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발은 차나무 오일 등에 담근 뒤 씻는 게 좋습니다. 또한 샤워기는 사용한 뒤 소독을 하는 게 좋으며 발은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 면도기는 완전히 건조해서 사용하기

 

습기 찬 곳에 면도기를 보관한 뒤 사용하면 피부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오래된 모발과 죽은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샤워 중에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내성모(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는 털)와 피부 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면도기는 2주일에 한번 정도 표백제나 물로 희석시킨 식초 안에 5~10분간 넣은 뒤 칫솔 등으로 문질러 씻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