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우유 한잔으로 체력관리

나른한 봄철이지만 여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옥수수에 대한 글입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과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영양이 풍부한 제철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하는데 옥수수가 제격입니다.

 

옥수수는 7월~9월이 제철로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꼽힙니다.

 

옥수수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여 속이 꽉 차있으며 수염이 갈색인 것이 좋습니다.

 

 

 

더욱 찰지고 맛있는 옥수수를 위해서는 삶지 말고 껍질을 벗겨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서 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을 때는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고, 배아 부분에 영양이 풍부하므로 알맹이를 뺄 때는 칼 대신 손으로 빼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를 찔 때는 옥수수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붓고 중간불로 물이 졸아들 때까지 쪄야 합니다.

 

 

 

 

처음에 딴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이 있지만 며칠 지난 것은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해야 맛이 좋습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고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또한, 비타민E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피부 저항력 증가,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옥수수는 필수아미노산인 니아신이 부족해 옥수수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오랫동안 옥수수만 먹게 될 경우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펠라그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적절한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치즈나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상호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