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의 역할

식품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 식품에 색을 더하거나 색을 탈색시키는 착색제나 표백제,

 

식품의 맛을 돋우거나 단맛을 강화하는 조미료와 감미료, 인공적으로 향을 내는 착향제,

 

분리되는 물질이 서로 섞이도록 하는 유화제는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내용 성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첨가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허용된 식품첨가물은 549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딸기 맛, 포도 맛, 오렌지 맛 등 다양한 맛과 향, 색깔을 내기 위해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가공식품이 늘어나면서 식품첨가물의 역할도 커졌습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으면 햄, 소시지, 어묵 같은 식품을 대량생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경험적으로 식품 가공에 유용한 천연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사용하였으나

 

현대에는 과학의 발달로 인공적으로 식품첨가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안전성에 있어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사카린'이라는 식품첨가물은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입니다.

 

사카린은 매우 달아 1만 배의 수용액에서도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을 대체하는 식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한때 유방암 또는 방광암을 유발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시 허용되어 점차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커피 광고를 통해 잘 알려진 카세인나트륨도 식품첨가물입니다.

 

커피믹스에 들어 있는 프림이 바로 카세인나트륨인데, 우유 단백질인 카세인이 물에 잘 녹도록 수산화나트륨을 첨가한 것입니다.

 

안정성에 대해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인공 식품에 대한 불안은 결코 사그라들 수 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