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시기

오늘의 글은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글입니다.


매년 가을만 되면 연례행사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감기가 잘 들다보니 바이러스계에는 약한 체질인가봅니다.

 

하여 매년 가을만 되면 독감예방접종을 잊지 않으려고 달력에 메모를 해 두는 편입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영원한 백신이 없다는 것에 조금은 아쉬운데, 해서 독감만큼은 매년마다 접종해야 한다는 것...,

 

 

 

 

독감이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11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독감이 유행하고, 예방백신을 접종 한 뒤 2~4주부터 효과가 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독감 예방 접종 시기는  11월 초까지라고 봐야 합니다.

 

독감은 일단 유행이 시작되면 빨리 번져가기 때문에 미리 접종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보통 예방접종으로 약 60~90%는 독감을 막을 수 있어 어지간히 건강한 사람이 아니면 미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기 심장병 또는 폐질환자,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천식 환자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 호흡기 질환에 약한 사람은 반드시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독감에 심하게 걸릴 수 있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나 독감으로 자칫 사망할 수 있는 65세 이상 노인도 미리 맞아야 합니다.

 

암 질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임신 후 3개월이 지난 임신부,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6~18개월 소아도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6개월 미만의 영아나 초기 임신부,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받지 말아야 합니다. 6개월 미만 영아는 신경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발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백신은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독감 예방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거나 약하게 걸리지는 않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100% 독감을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