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선 예방 법

공기가 건조해지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피부인데요.

 

그중에서도 피부가 가렵고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이 피부건선인데, 피부건선은 얼굴, 팔, 다리 등에 은백색의 비늘과 같은 각질이나 발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건선의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보고 있는데, 피부건선 예방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피부 세포는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면역체계 이상으로 세포 교체 기간이 이보다 훨씬 빨라지면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갈 새도 없이 쌓이게 됩니다.

 

초기에는 발진 위에 피부 각질이 새하얗게 덮히고, 그러다 발진이 생긴 피부가 두꺼워지고 발진들이 합쳐지면서 병변이 커집니다.

 

더 악화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뻣뻣하게 붓고 미용상 보기에도 흉해질 수 있습니다.

 

 

 

건선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 기간이 길며 재발도 잦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화되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건선의 치료 목표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증상이 호전되며 장기간 재발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건선 치료법으로는 크게 약을 바르는 국소요법, 광선을 쪼이는 광선치료법, 약을 먹는 전신요법 등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건선 치료법에 대해 전문의와 자세히 상담하는 게 중요합니다.

 

 

 

피부건선 예방 법으로는 실내 온도를 20∼22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지나친 냉방은 건선 증상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습도는 40∼60%를 유지하고 실내 공기도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잦은 목욕을 피하고 몸을 씻을 때 가능한 한 비누 사용을 줄이고 때 밀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술, 담배는 물론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