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을땐 채소 계란을 곁들여야 하는 이유

저는 매운음식을 좋아하질 않습니다. 따라서 매운라면은 싫어하고 순하고 국수 계통의 라면 만을 좋아합니다.

 

라면은 소화에도 지장이 있지만 스프의 나트륨 등 건강에 이롭지 못한 것들에 대한 거부감으로 썩 좋아하지 않는 식품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라면은 가끔 입맛이 없을 때 또는 시간이 급할 때 등 맛있게 먹기도 하는 기호식품에 준하는 식품입니다.

 

오늘 글은 라면 애호가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하여 라면 먹을땐 채소, 계란을 곁들이게 되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은 중량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나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다른 식품에 비해 부족합니다.

 

따라서 라면만 먹고 모든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라면의 주성분인 밀가루는 우유, 쇠고기, 쌀에 비한다면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식품이 아닙니다.

 

단백가가 낮아 인체의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이 낮고 각종 아미노산이 고르게 들어 있지 않습니다.

 

 

 

 

밀에 들어 있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은 소장 점막을 손상시켜 소화장애와 흡수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밀가루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소맥분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결여돼 있는데다가 글루텐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 라면에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지만 수입한 밀가루 자체에 방부제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도 한 원인입니다.

 

 

 

 

라면은 또 스프에 2~3g의 염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 4g의 섭취권장량을 뛰어넘기 쉽습니다.


아울러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생면이나 건면에 비해 배에 가까운 열량을 나타내므로 비만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라면은 맛 좋고 값싼 기호식에 틀림없으나 자주 밤늦게 먹지 않도록 하고 야채 계란 김 등과 곁들여 먹는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