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물 만들어 마시기

보약이 몸에 좋다라고 하는 말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보약은 먹는 사람에 따라 또 체질별로 처방법과 복용방법이 다릅니다. 보약을 잘못 먹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보약을 먹어본 기억이 두번 정도로 그다지 애용하지 않지만 오늘 소개하는 보약물은 정말 많이도 먹었습니다.

 

그럼 체질 보약이 따로없는 그래서 매일 마시는 보약물.... 보약물 만들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유근피(느릅나무 껍질)물 → 각종 염증 제거, 위엄에 좋습니다. 
유근피 50g(한 주먹)을 물 5ℓ(보통 물 끓이는 주전자 정도)에 넣고 30분 정도 끓입니다.

 

색이 붉게 우러나면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마시면 됩니다. 비염, 축농증, 위염, 위궤양, 간경화, 간염 등 각종 염증을 없애 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기자+치커리물 → 간, 눈 충혈, 폐, 심장에 좋다
구기자와 치커리 50g 물 5ℓ에 넣고 특별한 병이 없다면 구기자와 치커리를 1:1 비율로 넣고 1시간 정도 끓입니다.

 

만약에 피로를 많이 느낀다면 구기자와 치커리를 2:1 비율로 넣어 끓입니다.

 

 

 

 

갈근(칡)+오미자물 → 피로 회복, 갈증 해소
갈근 50g, 오미자 25g을 물 5ℓ 물에고 재료를 넣습니다. 오미자는 많이 넣으면 맛이 시어지므로 우선 조금만 넣고 끓여 본 뒤에 맛을 보고 오미자의 비율을 조정하는 게 좋고 1시간 정도 끓입니다.

 

둥굴레+유근피물 → 장 튼튼, 항생 효과
둥굴레와 유근피 50g을 주전자에 물 5ℓ를 넣고 둥굴레와 유근피를 한 주먹씩 1:1 비율로 넣어 1시간 정도 끓입니다.

 

 

 

 

녹차+당귀+신선초물 → 성인병, 보혈, 변비 예방, 간, 피로 회복
녹차 50g, 당귀·신선초 25g을 준비하시고, 일단 물(5ℓ)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녹차, 당귀, 신선초를 2:1:1 비율로 넣어 10~15분간 끓입니다. 잎으로 된 약재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므로 색이 우러나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끓인 보약물을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음료수 식으로 마시면 별도로 보약을 챙겨 드실 필요 없이 온 가족이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