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효능, 포도차 만드는 법

가을에 과일 가게에서 달콤한 향을 내품는 포도차에 대한 글입니다.


가을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도는 주로 주스, 잼 등으로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포도차는 왠지 낯설지만은 않는데요, 옛 문헌에도 포도차가 우리 선조들의 차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 가정백과사전인 <규합총서>에 다섯 가지 차품(茶品)을 기록했는데, 포도차가 명시돼 있습니다.

 

 

 

 

포도의 효능

 

포도의 효능을 잠깔 알아본 후 넘어가겠습니다.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인 포도는 몸을 보호해주는 작용이 뛰어나 피로 회복과 부종, 혈액순환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환자 등 혈관 보호를 위한 예방용 식품으로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또 비타민 C와 D도 풍부해 피부 미용은 물론, 골다공증 등을 걱정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단,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면 과하게 먹지 말아야 합니다.

 

포도송이에서 떨어져 찌그러졌거나 오래 보관해 시들어 처치 곤란했던 알갱이로 포도차를 만들어 보자구요.

 

 

 

포도차 만드는 법

 

① 포도를 알알이 뜯은 다음 깨끗이 씻어주세요.

 

② 포도를 냄비에 담아 포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입니다.

 

③ 껍질과 씨를 체에 걸러 버리세요.

 

④ 거른 포도즙에 설탕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여주세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설탕을 빼야 되겠죠?

 

⑤ 식힌 다음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포도즙 자체를 그대로 먹거나, 취향에 따라 물을 섞어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