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의 효능, 애호박 고르는 법

1년생의 덩굴성 초본 식물인 애호박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은 크게 동양계, 서양계, 폐포계, 잡종계, 흑종계 다섯 종으로 나뉘는데 이중 동양계와 서양계, 페포계를 식용을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하는 호박은 동양계입니다.


우리나라에 16세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애호박은 동양계 호박의 어린 열매를 말하며 근래에 많이 먹고 있는 단호박은 서양계입니다.

 

볶음 요리 등 애호박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주키니는 폐포계로 1950년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애호박의 효능


애호박에는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A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애호박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섭취했을 때 체내 나트륨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혈압도 낮춰줘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어 변비를 예방하거나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애호박에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두뇌 발달에 좋으며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해 치매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애호박에는 아연, 망간이 소량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서양호박에 비해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나 망간 함유량은 채소류 중에 높은 편입니다.

 

아연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 생식기능 및 면역계에 필수적이며, 적절한 아연공급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에 도움이 되고 암 적응력과 건강한 식욕을 유지시켜 줍니다.

 

 

 


싱싱한 애호박 고르는 방법


- 표면이 매끄럽고 진한 초록색을 띠며 흠집이 없는 것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달려 있는 것


-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없는 것은 바람이 든 것이므로 피할 것


- 몸체가 휘어지지 않고 굵기가 일정하며 곧은 것

 

 

 

 

애호박 보관법

 

 

- 젖은 휴지로 꼭지 부분을 감싸고 신문지에 말아 보관하면 비교적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애호박을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는 1~5℃이며, 물기가 없게 잘 닦은 뒤 키친타올에 싸서 습기가 적은 곳에 차갑게 보관해야 좋습니다.

 

-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좋습니다.

 

- 썰어놓은 것은 비닐팩에 넣어 입구를 닫아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