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름의 조건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듣기 좋고, 부르기 좋고, 예쁜 이름이면 좋고 등 가시적인 것에 치중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이름의 조건은 여럿일 수가 있어서 보기에 따라서는 간단하고, 또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이름은 평생 남이 불러주는 나의 트레이드 마크로써 뜻이나 발음 등에 있어 좋은 이름이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작명소 또는 작명원 등에서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한 사람들이 많고, 부모들이 직접 짓기 위해 성명학을 배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이름은 부르기 좋아서만도 아니고 예쁘기만 해서도 안되는 복잡하고 오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동양에서는 좋은 이름을 음향오행 사상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조건 중에서도 성명 글자의 획수가 모두 음이거나 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비중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다루겠지만, 타고난 기운 즉 사주를 보강하거나 개선함이 근본이며, 수리의 흉격을 피하고, 이름의 뜻과 음운이 길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좋은 이름의 조건 - 발음​

 

좋은 이름은 당연히 부르기 좋아야 하고, 듣기 좋아야 하며,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그리고 품위가 있어야 하고, 참신해야 하며, 세련미가 있어야 합니다.​

또 생기를 돋우어줄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놀림을 당할 수 있는 것은 피해야 하고, 독특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습니다.

 

 

좋은 이름의 조건 - 글자

 

한자의 경우 대법원이 정한 '인명용 한자'가 아닌 것은 피해야 하고, 획수가 너무 많거나 복잡한 것은 피해야합니다.

모양이 이상한 것과 비슷한 글자가 많아서 잘못 읽기 쉬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이름의 조건 - 뜻​

 

깊은 정성과 소망이 있으면 좋은 이름이 만들어질 것이고, 밝고 희망찬 이미지를 담고 있으면 좋습니다.​

구시대적이거나 일본식 작명은 피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이름의 담긴 의미가 친근감을 주면 좋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 좋습니다.

이상하거나 불길한 느낌 또는 천한 느낌을 주면 좋지 않고, 반대로 너무 귀엽고 앙증맞으면 어른이 되어서 부르기가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