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 결혼 전.후 모두 중요한 궁합!
오늘은 궁합 편으로 - 결혼 전.후 모두 중요한 궁합이라는 주제입니다.
통상인들은 궁합보는 시기를 결혼 전으로만 한정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주팔자만 봐서 궁합을 보는 것이니 그렇게 이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세월은 흐르면서 대운과 세운도 바뀌는데 결혼 전에 본 궁합은 과거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배우자가 될 사람을 만나고 결혼할 즈음이 되면 궁합을 보는 건 과거보다 요즘이 인터넷의 발달한 이유로 더욱 활성화 되는 걸 느낍니다.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할 배우자이기에 큰 일이 생기지 않을까 미리 알아보는 것입니다.
궁합은 음양오행설을 기반으로 신랑과 신부가 될 사람의 연을 살피는 것인데, 두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잘 어울려서 살아 갈 수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궁합은 자기 스타일에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사주나 성격, 생활습관 등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으면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반대로 서로 상극되는 부분이 많고 사주와 오행에 살이 있으면 좋은 상대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문제를 미리 알아보고자 하는 게 궁합입니다. 미래에 생길 문제들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나면 궁합이 더 이상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궁합은 쓸모 없어지는 게 아니라 역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모든 게 좋아서 결혼을 해도 사람관계라는 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부부끼리 잘 지내는 시기가 있으면 싸움으로 지새우는 시기도 있습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사람 사는 모습입니다.
배우자와 싸움이 벌어지고 극도로 관계가 나빠지면 이혼으로 불길이 번지기도 합니다. 이혼은 나쁜 운세가 충돌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배우자가 동시에 나쁜 운세로 접어들고 충돌이 오래 지속되면 이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둘 중 한 사람의 운세가 풀리면 나쁜 관계도 풀어지고 이혼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운세가 나빠지는 시기를 알아보는 게 결혼 후의 궁합입니다. 힘든 시기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 견디는 것도 한결 쉬워집니다.
그래서 조심하고 대비하면 불행한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했다고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인간관계는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사랑이 평생 가는 것도 아니고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결혼 후에도 궁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나쁜 운세가 몰려오는 시기를 알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관계가 좋거나 또는 싸움이 생기고 나빠질 때는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게 궁합을 보는 근본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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