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의 효능과 율무 먹는법을 알아보아요.
오늘의 건강약재 편에서는 율무의 효능과 율무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커피자판기에는 커피와 함께 율무차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안좋아하는 사람이나 어르신들의 경우에 율무차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커피보다는 율무차를 좋아하는데, 카페인도 없고 건강에 좋아 자주 음용하지요.
해서 오늘의 건강정보로 율무의 효능과 율무 먹는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 율무란?
율무는 구슬모양을 한 식물이며 열매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율무는 대부분 가루율무 형태로 해서 주변에서 쉽고 많이 접하는 식품입니다.
세간에서는 율무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기도 하고 피부에도 좋다고 입소문이 파다하기도 합니다.
율무를 상용하면 눈이 맑아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율무는 오래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 온 식품 중의 하나인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 율무의 성분!
율무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율무에는 단백질이 15.4%로 많고, 전분은 다른 곡물보다는 적습니다.
따라서 식용보다는 다이어트 식품이나 차를 우려내는 율무의 용도로 그 쓰임이 됐던 것입니다.
율무 속의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질이 우수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미노산 중 이소류신, 류신, 발린, 알라닌 등의 함량이 많은데요,
특히 류신(100g당 2013㎎)과 글루탐산(100g당 3249㎎) 함량이 기타 아미노산 성분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고단백.고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비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 근육 경련에 좋은 율무의 효능!
부종과 관련해서는 율무의 칼슘 함량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은 부종을 유발하는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촉매제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칼슘은 짠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꼽힙니다.
칼슘 결핍은 부종외에도 피곤, 근육 위축, 근육 경련, 장 마비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율무 100g에는 칼륨이 324mg 들어 있는데 이는 칼륨이 많은 식품인 바나나의 칼슘 함량 100g당 380mg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 진통과 진정 작용을 하는 율무의 효능!
율무의 주목해야 할 성분은 코익세놀라이드(coixenolide) 입니다.
율무 뿌리에 있는 코익솔(coixol) 성분은 진통.진정 작용을 하고, 알곡에 있는 코익세놀라이드는 항산화, 항염, 중추신경계 진정, 면역 증강, 진통 효능을 지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율무가 부종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이 코익세놀라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율무의 코익세놀라이드 성분은 최근 동물 실험 등에서 현미 못지 않게 암세포 증식 억제와 관련이 있는 항돌연변이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율무 추출물 성분이 혈당강하 작용, 체중증가 억제,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효과 등 생리활성도를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더군요.
■ 율무 먹는법!
율무는 보통 차로 마십니다.
율무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율무쌀을 볶아야 합니다.
율무쌀을 복을 때는 불을 약하게 조정해 놓고 율무쌀이 황색이 비칠 때까지 볶으면 됩니다.
볶기가 끝나면 율무쌀을 자루를 내거나 여러 조각으로 으깨어 차로 이용합니다.
통째로 끓여 우려내도 됩니다.
율무밥을 지을 때는 율무에는 각종 영양소 외에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현미밥 못지않은 효능이 있습니다.
현비와 율무을 함께 섞어 밥을 지으면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요,
율무밥을 지을 때문 하루 전에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백미7, 율무3의 비율로 섞어 지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