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혀 먹으면 더 좋은 식품
오늘의 건강먹거리 편에서는 익혀먹으면 더 좋은 식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바 있으나 실천이 미흡하여 우리 건강을 더욱 좋게 하자는 측면에서의 홍보입니다.
우리 인간의 음식문화는 생식이 아닌 익혀먹는 음식문화가 뿌리 깊게 깔려 있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되는 것을 익혀먹으면 더 좋다고 강조하여 그렇게 먹는 것들도 많습니다.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이유는 대체로 소화 흡수가 잘되며, 치아 건강에 좋고, 항산화물질 증가 등입니다.
익혀 먹으면 좋은 식품들은 대체로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뒤탈이 적다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해서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식품을 소개해봅니다.
■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식품!
◇ 토마토
한국에서는 이미 토마토 먹는 방법을 생으로 설탕을 뿌려 먹는 방법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토마토는 여름 제철 과일이기 때문에 시원한 맛으로 즐겨 먹곤 합니다.
요즘 고급화 되면서 토마토 음료나 토마토 캐챱, 토마토 소스 등으로 발전했지요.
하지만 토마토를 익혀먹으면 더 좋다라고 하는 말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토마토에 리코펜은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피자나 스파게티 등의 토마토 소스와 같이 토마토를 익혀먹을 것을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리코펜은 비타민 C, 비타민E, 카로틴 등과 함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 홍당무(당근)
홍당무의 용도는 김치속, 모양새 장식용, 생홍당무 등 생으로 먹는 것도 있지만
닭볶음(닭도리탕) 등 익혀서 먹는 방법 또한 발달돼 있습니다.
하지만 홍당무를 익히면 당분성 음식이므로 음식의 시원한 맛은 없는데요,
김치 등 얼큰한 한국의 음식 문화에는 그리 큰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영양소 측면에서 보면, 홍당무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을 비롯해 몸의 성장과 발달, 세포분화 및 증식에 도움을 줍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생(10%)보다 30~50%로 높아집니다.
홍당무의 최대 장점인 베타카로틴을 익혀 먹으므로 해서 더 많은 흡수를 하기 때문에
홍당무가 최고의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는 이유 입니다.
추가하면, 베타카로틴은 과육보다는 껍질 부분에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 땅콩
저는 심근경색 환자라서 땅콩 조림, 땅콩.아몬드.멸치를 같이 볶은 반찬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견과류는 일찌기 뇌심혈관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환자들이 자주 먹고 있습니다.
또 땅콩은 생이나 볶은 것보다 삶아 먹으면 암, 당뇨병 등 질환 예방에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땅콩에 많은 '파이토케미컬'이 삶으므로 해서 4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삶는 과정에서 과육으로 스며들어 영양소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죠.
또 껍질을 안벗긴 땅콩이 벗긴 땅콩보다 껍질을 깐 땅콩보다 '파이토케미컬'이 더 많습니다.
■ 마치면서!
지금까지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식품 세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만,
더 많은 식품들이 익혀 먹으면 더 좋은 식품들도 많습니다.
어느분은 인간은 익혀먹기 때문에 치아가 빠지거나 충치를 먹는다고 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암튼 익혀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고 있는 이상,
좋으니까 좋다고 홍보하는 것이니 실행하시는 것도 건강에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