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부종의 원인과 하지부종 예방법
오늘의 건강관리 편에서는 하지부종의 원인과 하지부종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오후에 다리가 붓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여성에게 많고 저녁에 퇴근할 때 신발이 안들어가서 고생하고, 다리가 무겁고 저리기도 합니다.
요즘 아내가 가끔 이런 증상이 있어서 약국에서 약 사먹고 했는데, 편의점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다리나 심적으로 부담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해서 하지부종의 원인과 하지부종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하지부종의 원인!
다리가 붓는 하지부종의 원인은 내과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도 있고,
다리의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 장애로 생기기도 합니다.
내과적으로는 간질환, 신장질환, 내분비 질환, 영양결핍, 심장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만약 내과적인 원인이 없다면, 다리의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정맥류, 림프관의 막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다리가 부으면 정맥류가 될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수술요법으로 정맥류를 치료하시는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럼 정맥류의 원인을 알면 예방법을 알수 있지 않을까?
다리가 붓고 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다리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서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다리 쪽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 한의학에서 보는 하지부종의 원인!
첫째 혈이 부족하고, 음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 보고 치료법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증상이 많은 것도 여성은 혈을 위주로 하고, 남성은 기를 위주로 하기 때문입니다.
신장기능이 약해서 다리가 붓고 무겁고, 허리와 무릎통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기도 하고, 혈이 부족하므로 등줄기, 어깨, 목이 당기고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배뇨가 시원치 않기도 하는 등 소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신장을 돕는 육미지황원 등의 한약을 써서 치료하게 됩니다.
두번째 원인은 비장이 약해서 기운이 없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다리 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무겁고 붓습니다.
식욕이 좋지 않고 소화불량이 있고, 항상 눕고만 싶어하고, 정신적으로도 무기력하고, 복통 설사도 잦은 편입니다.
다리가 붓는 경우는 첫번째 원인인 신장이 약해서 오는 경우가 더 많은데 원인에 따른 한약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하지부종 예방법 (생활습관 면에서)
-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는 흡연 및 과도한 음주를 삼가합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염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장시간 서있기, 다리 꼬고 앉기 등의 자세를 피합니다.
-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이라면 30분에 1분씩 발목 돌리기 및 발가락 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세요.
- 조이는 밴드가 있는 양말이나 스타킹 또는 속옷을 신거나 입지 않습니다.
- 미지근한 물로 목욕, 다리 마사지, 잠자기 전 발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족욕을 하세요.
- 다리가 찬 곳이나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으을 가급적 삼가하세요.
-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한 운동과 함께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합니다.
(걷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요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