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채소 보관법으로 신선한 음식 유지하세요.

오늘의 건강먹거리 편에서는여름철 채소 보관법으로 신선한 음식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6월 중순인데도 한 여름 처럼 푹푹찌는 날이 계속됩니다.

이럴때 식중독에 대한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시즌입니다.

 

식중독에 대한 가장 우려는 완제품인 음식은 물론 채소 보관법에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 더욱 신선하고 변치 않는 맛을 유지하기 위한여름철 채소 보관법으로 신선한 음식 유지하세요.

 

 

 

 

 

 

 

여름철 채소 보관법

 

◇ 감자.당근.고구마

뿌리채소는 씻지않고 바로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쉽게 썩으므로 물기를 말끔히 제거합니다.

물로 씻을 것이라면 키친타월로 한 번 싸서 비닐팩에 넣고, 삶은 것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냉동보관하세요.

 

◇ 풋고추.다진 마늘

신선한 상태로 냉동 보관이 가능한 풋고추와 얼려도 맛의 변화가 없는 다진 마늘은

완벽하게 밀폐해서 보관해야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풋고추는 지퍼백에 물기없이 넣어 보관하고, 다진 마늘은 한꺼번애 많이 다져 지퍼백에 넣고

납작하게 편 뒤 한 토막씩 잘라 쓸 수 있도록 미리 마디를 만들어 두세요.

 

 

 

 

 

 

◇ 사과

사과는 다른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하세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이 다른 과일을 쉽게 시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과를 보관할 때는 물기 없이 비닐팩이나 신문지로 싼 다음 냉장 보관하면 맛과 향이 오래갑니다.

 

◇ 데친 채소

시금치, 배춧잎 등 각종 나물은 생으로 보관하면 금세 시들지만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얼려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먹을 분량씩 동그랗게 뭉쳐서 비닐팩에 넣고 묶은 뒤 사용할 때마다 한 묶음씩 잘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보관 후 2개월 내에는 어떤 요리나 할 수 있지만, 6개월이 지난 것은 맛이 질겨지므로 국이나 찌게를 끓일 때 사용합니다.

 

 

 

 

 

 

 ◇ 달걀

달걀은 둥근 쪽을 위로하여 냉장실의 달갸 보관판에 넣습니다.

 

둥근쪽이 달걀이 호흠하는 면이기 때문인데요,

만약 둥근 쪽을 아래로 두게 되면 노른자와 흰자가 겹쳐 기질이 손상돼 빨리 상합니다.

 

◇ 콩류

날콩은 물기 없이 지퍼백이나 용기에 넣고 냉동 보관했다가 냉장 보관하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맛도 그대로입니다.

삶은 콩도 냉동 보관하는데 한 번 먹을 만큼씩 비닐팩에 넣고묶어두어 사용할 때 마다 한 묶음씩 잘라 씁니다.

 

마른 콩은 자루에 담아 서늘하고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두면 6개월은 신선합니다.

 

 

 

 

 

◇ 두부

두부는 찬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시판 두부는 대부분 물에 담근 상태로 포장되어 있는데 조리과정에서 포장된 물이 오염 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보관할 때는 깨끗한 물에 담가둡니다.

 

냉동하면 해동 후 솜방망이처럼 되므로 절대금물입니다.

 

◇ 양배추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은 성질이 있으므로 줄기를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겉잎을 2~3장 떼서 속잎을 싼다음 비닐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잎 끝이 마르거나 변색될 염려가 없습니다.

 

◇ 쑥

1년 내내 쓰고 싶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데칠 때 소다를 조금 넣으면 초록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데칠 때는 뚜껑을 열고 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