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재료 신선 보관법

오늘의 건강관리 편에서는 여름철 식재료 신선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는 세균 번식이 왕성한데요 그러다 보니 식중독이 많이 걸리는 시기입니다.

장마철은 습기가 많아서, 한 여름에는 식재료 등이 빨리 상하는 시기입니다.

 

냉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현대사회라도 아차하면 상한 음식을 모르고 드실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식재료는 상하거나 잘못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여름철 식재료 신선 보관법은 절실한 시기입니다.

 

 

 

 

 

 

 

채소와 과일 신선제품!

 

◇ 생강

흙 또는 모래를 담은 화분에 묻어두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보관 시에는 구멍을 뚫은 비닐 봉투에 넣어 두세요.

 

파를 우선 신문지에 싸고 뿌리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냉장고에 넣으세요.

 

콩나물

콩나물은 비닐봉지에 담아두어도 진공상태가 아니면 변색되므로 물에 담가두세요.

 

견과류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도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상합니다.

 

공기가 닿지 않도록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종류별로 담거나 내용물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주스병에 담아

냉동실 문쪽에 보관하세요.

 

 

 

 

 

 

 

■ 육류와 생선

 

쇠고기.돼지고기

덩어리 고기는 갈거나 슬라이스한 고기보다 보관 길이가 깁니다.

생고기 상태에서 바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핏물이 배어나온 상태로 냉동하면 빨리 변질되고 냉동과 해동과정에서 육즙이 빠져나와 고기맛이 떨어지며

조직이 질겨지므로 핏물을 제거하고 얼리세요. 랩이나 지퍼백에 담아 종류와 날짜를 적고 용기에 보관하세요.

 

생선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해서 냉동실에 넣습니다.

한 토막씩 랩으로 싸서 용기에 담으면 비린내가 번지지 않고 꺼내 먹기도 편합니다.

 

 

 

 

 

 

 

 

육류 등의 국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만든 육수 등의 국물은 우유팩에 담아 얼리면 간편하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집게로 우유팩의 입구를 집어놓으면 냄새가 스미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여유가 없을 때는 지퍼백에 국물을 담고 판판하게 펴서 얼려 세워놓으세요.

 

치즈

치즈는 상온에 두면 곰팡이가 생기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합니다.

그러나 너무 찬 곳에 두면 수분이 많아 지므로 주의하세요.

 

치즈는 공기에 닿지 않게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해도 쉽게 굳습니다.

굳은 치즈는 굳은 부분에 우유를 살짝 묻힌 후 랩에 싸서 전자랜지에 돌리면 맛이 살아나고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크림치즈, 샤워크림 등 부드러운 치즈는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물기가 많아져 맛이 변하므로 절대 냉동하지 마세요.

 

 

 

 

 

 

통조림

개봉하지 않은 통조림은 20도 이하의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직사광선을 쬐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맛이 떨어지고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주의하세요.

 

개봉한 통조림은 공기가 닿지 않게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보관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합니다.

 

햄류

햄, 베이컨, 소시지 등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오래두고 먹을 때는 냉동보관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식품이므로 냉동 보관 전에 키친타월로 기름기와 물기를 닦고 지퍼백에 담으세요.

 

금방 먹을 것은 필요한 양만큼 썰어 랩으로 싼 뒤 냉장 보관합니다.

칼로 자른 부위에 식용유를 바르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했더라도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아 표면에 하얀 기름덩어리가 생겼거나 냄새가 나면 주저없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