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의 원인과 저혈압 예방법
오늘의 건강관리 편에서는 저혈압의 원인과 저혈압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저 세상에 같다온 지도 어언 9년차입니다.
특별하지 않는 한 심근경색으로 인한 불상사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이유는 주치의 명령(지시)을 어기지 않고 약도 한번 빠지지 않고 잘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진료에서는 5알 약 중에서 저혈압이 염려되는 하나의 알약을 빼내시더군요.
다음 3개월 내원 시에는 심전도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겠다고 말씀하시네요.
해서 궁금해지는 저혈압의 원인과 저혈압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저혈압이란?
저혈압의 정확한 정의는 없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수축기(최고) 혈압 90mmHg 이하, 확장기(최저) 혈압 60mmHg 이하를 말하더군요.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벽이 받는 압력을 말합니다.
■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은 수치보다 증상의 유무가 중요합니다.
저혈압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현기증과 두통, 무기력증입니다.
심하게는 구역질이나 실신, 불면증이나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으로 오래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옆으로 누워 잠시 쉬거나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엔 땀에 의한 수분양이 줄어들면서 혈액의 양이 줄고 흐름이 약해져 기진맥진 해집니다.
저혈압의 경우, 본래 약하던 혈액의 흐름이 더 약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 저혈압의 원인!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심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 다른 질환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이뇨제나 혈관확장제, 전립선 비대증, 약이나 안정제 같은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약물은 조절하거나 질환을 치료하면 저혈압도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정해진 치료법은 없더고....
다만 증상이 심각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클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 호르몬제나 혈압을 높이는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 저혈압의 예방법!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권하는 말은 물을 많이 먹으라는 것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하는 수분이 많아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영양소 섭취는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기 때문에 충분한 칼로리의 규칙적인 식사도 필수입니다.
술과 찜질방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둘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고 뜨거운 목욕은 체내 수분을 증발 시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었는데 이럴 땐 다이어트보다는 틈틈히 간식을 챙겨드세요.
또 야외활동 간에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등 무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