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민간요법

오늘은 혓바늘 민간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편의점에 수입과자를 비롯해서 과자코너를 조금 늘렸습니다. 거기에 맛있게 생긴 팝콘이 같이 납품되어 맛도 볼 겸 한 봉지 뜯어 먹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입 옆벽을 씹어 피까지 나는 수모를 겪었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혓바늘까지 돋아서 정말 힘들더군요, 혓바늘과 씹힌 벽....우와!!!!  입에 왠 날벼락....혀는 깨물지 않아 다행인데...."팝콘 두번 먹다간 이빨도 빠지는 거 아녀?" 하면서 투덜대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또 저녁 먹을 시간이네요....ㅜㅜ

 

혓바늘 민간요법을 알고 나면 그리 힘든 일도 아닌데, '모르면 병' 이라는 생각으로 혓바늘 민간요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혓바늘이란?

 

혓바늘에 한 번 걸리면 낫기 전까지는 정말 고통스런 일일텐데요. 혓바늘이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기능인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는 증상을 말합니다. 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라하여 혓바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정식 의학용어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혓바늘은 특이한 질병이 아니므로 며칠 지나거나 푹 쉬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인에 깊은 연구는 없는 듯하네요. 하지만 혓바늘이 심해지면 당사자는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할 만큼 일상에 지장을 받으므로 원인을 알고 그에 대한 예방 등의 노력은 필요할 듯합니다.

 

 

 

 

혓바늘의 원인

 

 혓바늘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을 스트레스 등에 의한 면역력 부족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이유는 혀가 심장 다음으로 피가 많이 필요하고 소비되는 곳으로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됩니다.

 

따라서 혀 표면에 골고루 분포한 설두유에 염증이 생기며 맛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불편을 가져옵니다. 과로나 수면부족 등이 초래하는 스트레스는 면역력 시스템에 악영행을 미치므로 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영양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비타민 A,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비타민이나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담배나 음주 등은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물질의 공급을 막아 조직의 재생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입안의 침이 마르게 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수 있고 이것이 혓바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혓바늘 민간요법

 

혓바늘을 치료하는 경우에는 혀의 염증이나 입마름, 입안의 상처가 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어야 합니다. 입은 비위와 연결되어 입안의 증상은 비위의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치료하고 그 다음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순서더군요.

 

혓바늘 민간요법은 몸의 진액을 돋우어 주는 방향으로 2~3일 정도 치료하면 되는데요, 가벼운 민간요법으로 오미자 또는 오배자를 물에 끓여 먹거나 오배자가루를 바르거나 꿀을 발라서 진정시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