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의 기능, 콩팥이 안좋으면....

오늘의 포스팅은 콩팥의 기능과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올려드립니다.

 

비뇨기계의 중요 장기인 콩팥은 후복막 양측에 두 개가 있으며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므로 심장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초기증상으로는 별 이상이없는 듯하지만, 오래 지속되어 신부전이 생긴 후에야 그 중요성을 알게됩니다.

 

하여 콩팥의기능과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팥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 예로 수술을하다가 콩팥을 거칠게 다루면 금방 화가나서 탱탱하던 콩팥이 말랑말랑 해지고 소변 만드는 일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두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화가 풀려 비로소 소변을 만들기 시작하게 된다는군요. 신기방기하지 않나요.

 

너무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변이 잘 안나오는 것이 그러한 이치라고 봅니다.

 

 

 

 

 

 

국민보험공단은 평균 수명이 연장 되고 당뇨, 고혈압등의 성인병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매년 13.6%씩 늘어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의 35%까지 감소해도 소변을 자주보거나 야뇨증의 증세만 보일뿐 아프다거나 다른 이상을 못느끼므로 잘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는지 여부는 사구체가 얼마나 노폐물을 잘 여과하는지에 달렸습니다.

 

 

 

 

혈장 성분의 일부가 사구체를 감싸고 있는 보만 주머니로 가면...,

 

적혈구와 단백질, 지방 등 분자량이 큰 물질은 여과되어 나오지 못하고 분자량이 적은 무기염류나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 물 같은 물질이 여과됩니다.

 

여과된 물질은 보먼씨 주머니와 연결된 세뇨관으로 소변이 되어나가는 것이고 여과 되지 않은 물질은 혈액으로 재 흡수됩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당뇨병과 고혈압이 대표적인 만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일어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끈적 끈적한 피가 콩팥안의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의 자율조절 기능을 떨어뜨려 사구체 고혈압이 생깁니다.

 

혈당이 높아 당화산화 물질이 생기면 그것이 콩팥의기능에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미세 혈관들이 손상되고 사구체가 노페물과 영양소를 제대로 여과하지 못합니다.

 

이 상 태가 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혈장내 단백질이 감소하며 신부전으로 몸이 붓게 됩니다.

 

고혈압도 만성 신부전의 주요 원인이 되며 콩팥이 나빠지면 고혈압이 악화됩니다.

 

 

 

 

콩팥의 기능 중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안지오텐신이라는 혈관 수축 호르몬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신부전 환자의 80%에서 고혈압이 동반 됩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서는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단백질의 노페물이 체외로 배설되지 않고 신체에 쌓여 요독증이 되므로 단백질을 하루 최대 60그램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수분은 하루 소변양보다 500cc 정도를 더 마셔야 합니다.

 

 

 

혈압 예방을 위해 싱겁게 먹어야 하며 소금은 하루 5그램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콩팥이 나빠진 다음에야 마음대로 먹고 마실수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알게 되는데....,

 

이는 뒤 늦은 후회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