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초의 효능, 용담초 민간요법
오늘의 민간요법 글은 만성 간염, 위염에 특효한 용용담초의 효능, 용담초 민간요법에 대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용담은 용담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초룡담, 과남풀, 관음풀, 백근초, 담초, 고담등의 여러 이름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랍니다.
키는 30-50Cm쯤 되며 잎은 마주나고 좁은 달걀꼴이고, 가을에 종 모양을 한 진한 파란색 꽃이 핍니다. 파란 하늘응 닮은 꽃이 청초하고 아름다워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용담초입니다.
용담과 닮은 것으로 산용담, 수염용담, 축자용담, 칼잎용담, 비로용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같이 약으로 쓰입니다.
용담초의 효능
용담은 맛이 몹시 쓰고 성질이 매우 차고, 을 내리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간에 열이 성할 때 열을 내리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급성 전염성 간염으로 눈동자까지 노랗게 되고 열이 심하게 나고 간이 부어올라 갈비뼈 밑이 아플 때에....,
용담, 황금, 목통, 생지황, 시호, 질경이, 당귀, 감초를 섞어서 달여 복용하면 열이 내려가고 간의 상태가 개선되는데, 이 처방이 한방의 용담사간탕입니다.
용담의 뿌리는 맛은 몹시 쓴데요, 쓴맛 물질은 겐티오 피그린 이라는 물질로 입안의 미각신경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위와 장의 기능을 높이며 갖가지 소화액이 잘 나오도록 합니다.
만성적인 위산 과다증이나 저 위산증일 때 하루 3-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습니다.
용담초 민간요법
용담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비롯하여 갖가지 염증, 암, 류머티스 관절염, 팔다리 마비등에도 쓰입니다.
용담 뿌리에 들어 있는 겐타오닌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염증을 없애는 동시에 진통작용을 합니다.
용담 뿌리를 달인 물은 상당한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비인암, 담낭암, 췌장암, 위암등 갖가지 암에 용담만을 달여서 먹습니다.
용담뿌리를 말려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위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담 뿌리는 얼굴에 나는 갖가지 부스럼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철에 용담 뿌리를 캐어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음 그것을 달여 먹거나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습니다.
맛이 몹시 쓰므로 아이들이 잘 먹으려하지 않습니다.
말린 것은 하루 10그램 미만을 쓰고 날것은 30그램 미만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