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의 효능, 쑥술 만드는 법

비타민 류인 게돈류가 함유되어 있어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 증진, 진정 등의 쑥의 효능과 쑥술 만드는 법입니다. 

　
우리나라 도처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쑥은 옛날부터 빈혈증세가 있을 때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잎의 것면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으나 안쪽에는 흰 털이 덮여 있습니다.

 

바닷가나 섬에서 자생하는 쑥이 효과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강화도 쑥이 유명합니다.

 

 

 

쑥의 효능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없애며 습기를 덜어 줍니다. 산후에 하혈이 그치지 않을 때 마른 쑥잎 반냥을 볶아서 잘 익은 생강 반냥과 함께 진하게 달여 한번에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코피가 그치지 않을 때 쑥을 태운 재를 콧구멍에 넣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인 대하증(帶下症)에는 쑥잎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 먹으면 좋고, 설사에는 쑥 한 줌, 생강 한 뿌리를 달여 마십니다.

콜린, 아데닌, 시네올, 치네올, 세스키델펜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구충제로도 쓰입니다.

 

 

 

쑥술 만드는 법　
 
쑥술 만드는 재료는 쑥 적당량과 소주는 준비한 쑥 재료의 3배의 양을 준비합니다.

- 쑥잎과 꽃을 가지째로 꺽어서 큼직큼직하게 썰어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가제 주머니 속에 넣어 봉합니다.

- 용기에 넣고 그 양의 3배 정도의 소주를 붓습니다.

- 밀봉하여 냉암소에 3 개월 정도 보관하면 잘 익은 약술이 완성됩니다.

- 술 빛깔은 푸른 빛을 띤 호박색으로, 갈색으로 변하면 쑥 주머니를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향내가 그윽하여 제맛으로 마시는 것도 좋으며, 기호에 따라 감미를 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과실술과 칵테일할 때는 향이 짙지 않은 술을 사용하면 향기를 살릴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