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의 효능, 솔잎술 담그는 법

솔잎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소나무를 선택해야 하는데, 소나무는 깊은 산속에서 자란 광채가 있는 것이 좋으며 잎, 열매 송진 등은 성인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사용됩니다. 소나무 중에서도 향토수종인 적송이 약용으로는 으뜸입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솔잎에 대한 효능을 보면, 솔잎의 생것 또는 그늘에서 말린 것을 사용하는데,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천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솔잎을 김에 쪄서 말렸다가 가루로 만들어 떡을 빚어 먹기도 했는데 이것은 고혈압, 동맥경화증 또는 중풍 예방, 특히 관절염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 나오는 솔잎에 대한 효능으로는 솔잎은 송모(松毛)라고도 하고, 악창을 치료하고 모발을 자라게 하여 오장(심장, 간장, 신장 폐장, 비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며, 이것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곧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곡물을 끊어도 허기가지지 않으며 목마르지 않는다고 쓰여져 솔잎의 약효는 만병에 잘 듣는다고 나타내고 있습니다.

 

 

 

 

솔잎술의 효능

 

솔잎술 솔잎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해서 고혈압, 중풍 등 성인병 증세를 예방, 치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동상과 류머티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강장제, 강심제로도 유명하고, 중풍, 고혈압, 불면증, 건위, 혈관 경화증, 만성두통당뇨병, 류머티스, 신경통, 천식, 저혈압 냉증 하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그 밖에 심장병과 호흡기 질환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대개 6월경에 소나무의 새순이 많이 나기 시작하므로 솔잎주는 그때 담그면 가장 좋습니다.


 

 

 

솔잎술 담그는 법

 

-적송의 새순(여린 잎) 300g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딴 다음, 가위로 3-4등분합니다.

-열탕 소독한 주둥이가 넓은 병에 1되 분량의 병에 넣습니다.

-병에는 소주 1.8리터, 꿀 1/2컵, 또는 설탕 300g 정도를 놓여 넣습니다.

-솔잎의 양은 설탕과 술이 담긴 병의 8할 정도로 하고, 가득히 담으면 솔잎이 발효 될 때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병이 파열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병마개를 꼭 닫은 다음 햇빛 드는 장소에 여름에는 1주일정도 겨울에는 20일 정도 놓아둡니다. 특히 겨울이나 밤에는 실내의 따뜻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번은 마개를 열고 고여 있던 발효가스를 방출시킵니다. 발효 후에는 솔잎 이 변색되고 위로 뜨게 되는데, 이때는 삼베로 걸러내어 다른 병에 옮겨 담습니다.

-3~4주 후면 마실 수 있는데요. 솔잎술은 부패하지 않으므로 여름철에 1년분을 만들어 두어도 지장이 없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1-2잔을 1일 2회 정도 마십니다. 건위 등 위장보호를 포함해 건강 증진에 사용하자고 하는 경우는 매일 1~2잔씩을 마시며 불면증은 취침 전에 마시면 수면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