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복이 있는 사주!

아내복이 있는 사주에 대한 글입니다.

 

우리는 결혼식 날 주례선생님께서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하면서 백년해로 하기를 고객들이 함께 축복과 기도를 해줍니다.

 

남여가 결혼하여 일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게 인지상정인데 누구 한쪽이 희생해가면서 한쪽만이 누리는 행복은 행복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복이니 처복이니 하는 건 남편(또는 아내)으로 하여금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람을 말함도 아니고 또 남자의 운도 아닌..., 타고난 아내복을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오늘은 남편 입장에서 아내복이 있는 사주는 어떤 사주인지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하나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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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복이 있는 사주

 

이 사주는 추운 겨울인 丑土월에 태어난  庚金일간 입니다. 자기세력은 월지의 丑土와 일지의 申金, 시지의 丑土까지 4개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4개이지만, 월지는 2배이상의 힘을 가지므로 월령까지 포함하면 그 기운이 5개 이상으로 왕성합니다.​

 

왕성한 것은 剋해 주어야 하는데 극을 해주는 오행이 곧 용신이 됩니다. 따라서 이 사주에서는 火인 官과 財인 木을 용신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월 천간의 乙木과 연지의 卯木은 정재로 튼튼하며 화(官)를 생해주는 좋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財는 아내이며 官은 남편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복이 있는 사주입니다.​

 

원래 일간이나 용신이 다른 것과 합을 하여 모양이 변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간이 용신이나 희신과 합이 될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시된 명조는 희신인 월 천간의 乙木이 일간의 庚金과 합이 되어있습니다. 財가 용신이나 희신이면서 일간과 합이 될 경우에는 아내복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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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과 세운을 포함하여 흘러가는 운기을 보면 그때 마다마다의 처복이 더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도 있지만 천성으로 타고난 아내복만을 봐서도 한 남자의 아내복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運은 여건과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습니다만, 원국에서 처복이 좋다면 굳이 변화를 기대할 필요야 없을 것입니다. 마음대로 할 수도 없지만....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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