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대살에 대하여!
오늘의 글은 백호대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신살 중에는 백호대살이라는 殺이 있습니다. 사주에 백호대살에 해당되는 육친은 호랑이의 밥이 되는 命으로 죽을 때 반드시 핏빛으로 빛나게 되어, 이것을 혈광지신(血光之神)의 화를 당하여 죽게 되므로 죽을 때 사고나 수술 등 피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殺입니다.
백호대살에 놓여 있는 육친이 생기가 있어 강하다면 비록 호랑이를 만나더라도 살아 남을 수 있으나, 해당 육친이 생기가 없고 약한데 형충이 되어 있다면 호랑이에 잡혀 먹이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運氣에서 형.충이나 원진을 만날 때 災禍가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백호대살이 되는 干支는 甲辰, 乙未, 丙戌, 丁丑, 戊辰, 壬戌, 癸丑로 형성되는데, 신체의 질병이나 상해, 교통사고, 뜻밖의 재앙, 가족간의 불화 등을 의미합니다. 성정이 강해 독단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인덕이 없으며, 매사에 흉해를 가져오고 무슨 일이든 불운해 뜻이 있어도 발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고전 이론을 보면 백호년이나 백호월에 태어나면 부모형제의 불운과 재앙, 이별로 보며, 태어난 일과 시에 있으면 본인의 재앙과 배우자와의 불화나 이별, 그리고 자식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백호대살이 흉작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호대살의 길작용은 호랑이 같은 강하고 용맹한 에너지를 가지고 자신의 일을 강하게 추진하고 집중력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여명이 백호대살과 괴강살이 함께 있으면 사회적으로 큰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변화변동이 빠르고,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는 상당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큰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니고 있어야 하는 기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한사주에 백호살이 같이 있다면 이 사주는 사주팔자적인 입장에서는 약하지만 기질적인 면에서는 결코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백호대살은 괴강살이나 양인살 등 모든 신살도 마찬가지로 사주에 있어 강한 특징을 의미하는 하나의 기운일 뿐이다 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이러한 신살은 사주형국을 분석하여 그에 따른 적용이 합당함에도, 무조건 이 신살만을 앞세워 통변하여 상담자를 놀라게 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백호대살은 피를 보는 혈광사의 흉살로써 지금 현시대에는 암, 교통사고, 수술, 총, 사고사, 비명횡사, 객사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피할 방법은 생사여탈 직업으로 사람 생명을 상대로 하는 업으로 대체하면 이를 피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은 대체적으로 법관, 군인, 경찰, 종교인, 역술인, 의사로 전환한다면 조금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